왕십리 빵집 추천 디저트 맛집 ‘폼드팡’ 방문기

서울 왕십리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를 찾는다면, 오늘 소개할 이곳을 주목해 주세요.

단순히 ‘빵을 파는 곳’이 아니라, 하나의 완성도 높은 디저트 카페로 입소문이 자자한 ‘폼드팡 왕십리점’을 다녀왔습니다.

출근길이나 쇼핑 중에 잠깐 들러도 좋고, 디저트를 제대로 즐기고 싶을 때도 만족스러운 구성이라 여러 번 재방문할 만큼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 위치 및 접근성 – 엔터식스 안쪽, 누구나 쉽게 찾는 빵집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엔터식스 3층 C01~C12호
지하철: 왕십리역(2·5·분당·경의중앙선)과 바로 연결
주차: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 (엔터식스 주차장 이용)

왕십리역과 바로 이어진 복합몰 '엔터식스' 내에 있어 날씨 상관없이 들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다이소와 영풍문고 사이에 위치해 쇼핑 후 커피 타임으로 이어가기 딱 좋습니다.

🍰 베이커리 추천 메뉴 – ‘보기 좋은 빵이 맛도 좋다’는 걸 실감한 순간

1️⃣ 팡도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이탈리아식 전통 빵을 재해석한 폼드팡의 대표작! 달콤한 슈가 파우더가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들고, 풍부한 향과 고소함이 커피와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매장 앞 진열대에서 가장 빨리 사라지는 메뉴로, 보기보다 묵직한 만족감을 줘요.

2️⃣ 화이트롤

폭신한 케이크 시트에 달지 않은 생크림이 꽉 찬 화이트롤은 꾸준한 인기 아이템이에요. 크림이 입에 닿는 순간 퍼지는 고소함과 적당한 단맛이 ‘한 조각만 더…’를 부르는 중독성 있는 디저트였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듯해요.

3️⃣ 과일 타르트

딸기, 블루베리, 자몽 등 제철 과일이 아낌없이 올라간 이 메뉴는 시각적으로도 압도적입니다. 바삭한 타르트지와 상큼한 크림의 조화가 일품!

디저트를 먹으면서 기분 전환하고 싶은 날,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한 접시였어요.

4️⃣ 감자 포카치아

빵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감자의 담백한 풍미에 소금과 허브의 은은한 조화가 살아 있어서 한 끼 대용으로도 충분해요.

식사빵으로 포장해 가는 손님도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 커피 & 음료 – 합리적 가격에 만족도 높은 구성

아메리카노: 2,800원
티 종류(얼그레이, 자스민 등): 3,200원

특히 아메리카노는 가격 대비 풍미가 괜찮았어요. 빵과의 조합을 고려한 듯, 부드러운 산미와 고소함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한입 먹고 한 모금 마시는 루틴이 너무 자연스러웠답니다.

매장 분위기 & 이용 팁

작은 규모지만 아늑한 좌석이 준비되어 있고, 자연광이 잘 들어오는 창가 자리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아요.

빵은 셀프 포장, 계산 후 음료와 함께 픽업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인기 메뉴는 오후에 가면 품절될 확률이 높으니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쇼핑 후 디저트 타임을 즐기고 싶은 분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조용히 책 읽고 싶은 분
가볍게 한 끼 때우고 싶은 직장인 또는 학생
빵 덕후, 디저트 마니아

마무리 후기 –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한 공간

폼드팡 왕십리점은 단순한 카페 이상의 공간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빵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까지 모든 요소에서 만족감을 느꼈어요.

특히 팡도르와 화이트롤은 꼭 다시 먹고 싶은 디저트로 제 리스트에 저장 완료! 빵이 예쁘기만 하고 맛은 별로인 곳도 많은데, 여긴 정말 기본이 충실한 곳이라 믿고 추천드립니다.

왕십리역 근처에 자주 가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세요. 커피 한 잔에 여유를 더하고 싶을 때, 이곳만한 선택이 없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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